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 출근하면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을 잠시 읽어보았다.  언제나 그렇듯이 혼잡한 전철 안에서 책을 읽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도서관이나 집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눈에 띄는 구절이 있었다.  "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즉, 하고 싶은 것은 욕망에서 비롯되고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하고 싶은 것에 더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추구하는 욕망과 능력의 그 어느 지점에 우리가 있을 수 있다.  욕망만 추구하는 것은 헛된 꿈을 쫓는 것과 같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주식 투자로 1억 모으기

여기서 나는 올해안으로 1억의 현금을 모으기로 새해부터 계획을 세웠다.

현재의 급여로 생활비를 제외하고 전액 저축을 한다고 해도 1억은 꿈과 같은 것이다.  당장 1억 모으는 것 일반인에게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1억 연봉 급여자도 한 푼도 안 쓰고 전액을 저축하여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그것도 1년 동안에 말이다.  

 

그래서 나는 1억을 1년동안 모으기로 결심한 것은 하고 싶은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헛된 욕망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1억을 모으기보다는 백만 원 모으는 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  매달 백만 원씩 1년이면 천이백만 원이다. 12프로 달성이다.  그럼 2백만 원을 모은다면 2천4백만 원을 1년간 원금을 모을 수 있다.  내가 월 최대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1억에서 부족한 7천6백만 원은 어디에서 벌어야 하나? 투잡이나 쓰리잡을 해야 할까?  

결론은 몇 년 전부터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여 오고 있는데,,  아직은 수익보다는 손실이 더 크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보면 주식과 코인에 투자안 하고 저축도 안하고 소비했더라면 아직도 내 통장은 마이너스로 되어 있을 것이고 주식과 코인계좌에는 잔고가 0일 것이다.  그러나  저축하지 아니하고 투자 아니면 투기로 생각되는 코인과 주식에 투자한 것은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라도 차선이었던 같다.

초보 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비트코인에 대하여 2024년 4월 반감기가 도래한다고 다들 이야기한다.  그 말인즉슨 반감기 전후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2023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여 선반영 되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1월 중으로 미국 SEC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리플 등에 대한 ETF 승인 여부가 코인거래나 시세에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꾸준히 비트코인이나 리플 같은 코인에 투자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부는 주식에 투자를 병행하여 위험부담을 분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욕망 덩어리인 하고 싶은 것인 1년에 1억 모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 꿈이 헛되이 끝날 수 있도 있지만,  그래도 꿈을 꾸는 것 자체가 행복이지 않을까?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매달 2백만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올해 말에는 과연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꿈은 꾸되 실현가능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시도해보려 한다.  그것이 헛된 것이라도 욕망과 능력의 조화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