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위를 이기게 해주는 여름 나물 비름이 있습니다. 비름은 전국의 들과 밭에 많이 볼 수 있는 나물입니다. 비름은 먹는 방법과 어디에 좋은 나물인지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름나물 채취 및 먹는 방법
비름나물은 들판에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 중 하나입니다. 주말농장 텃밭에 감자 심은 곳에 많이 올라와 있어 풀을 뽑으려고 보니 어릴 적 나물로 먹던 기억이 나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비름이라는 나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풀 종류 중 하나입니다.
채취하는방법은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
▷약용으로 쓸 때 채취하는 방법
약용으로 쓰는 경우에는 비름 씨를 채취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씨는 가을에 씨앗을 털어서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한다.
또한 한여름에 채취하여 생풀을 햇볕에 건조하여 잘게 썰어 보관하여 사용한다.
▷ 식용으로 쓸 때 채취하는 법과 먹는 방법
식용을 쓰는 경우에는 어린 순을 채취한다. 줄기 끝 부분의 연한 잎과 줄기를 채취한다. 일단 밭에 자라는 경우 줄기전부를 뽑던가 아니면 줄기 밑부분을 잘라서 채취한다. 왜냐하면 밭작물의 영양분을 많이 뺏어가기 때문에 일단 제거하는 것이 맞다. 그래도 매번 밭에 갈 때마다 어느새 훌쩍 자라 있다.
채취한 어린순인 잎과 줄기는 연한 부분만 다듬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참기름과 참깨, 약간의 간장 또는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아주 맛있다. 삶으면 아주 부드럽게 연해지므로 먹기에 편하다.
아니면 된장찌개를 끓여 먹어도 맛있다. 아니면 물기를 없앤 후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먹어도 맛있다.
비름나물의 효능
비름 씨앗은 해열과 해독에 효과가 있어서 감기, 치질, 이뇨제로 사용하고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비름나물은 무더운 여름 배앓이를 없애주기도 하며 주요 성분으로는 단백질과 필수아니노사인 라이산 함유량이 높아 해독작용에 좋다고 한다.
특히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상처 부위나 종기에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치료효과가 있다고 한다.
옛날 한방에서는 비름의 효능에 대하여 오래 먹으면 더위병이 걸리지 않고 몸이 가벼워진다고 한다.
또한 병의 원인이 나쁜 기운을 없애서 정신을 맑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여름철 비름나물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지식백과사전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