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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TV·책 오래 보면 눈 시야가 흐려지는 이유와 예방법

by 오촌이도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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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TV 시청이나 책 읽기는 매우 흔한 활동이지만, 이를 장시간 지속할 경우 눈 시야가 흐려지고 눈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도 늘면서 눈의 피로 누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TV 또는 책을 오래 볼 때 눈 시야가 흐려지는 원인,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눈 시야가 흐려지는 원인 5가지

1. 조절근육의 피로

눈은 가까운 대상을 볼 때 모양체 근육을 수축시켜 초점을 맞춥니다.  이 근육을 오래 사용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일시적으로 초점이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가성 근시’ 또는 ‘조절장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 안구건조증

TV나 책을 오래 보는 동안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서 눈물이 증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3. 조명 부족 또는 밝기 과다

어두운 환경에서 책을 보거나, 너무 밝은 화면을 오래 보는 경우 눈에 부담이 커져 눈부심 및 시야 흐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의 조절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는 망막에 부담을 주며,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시야 흐림을 유발합니다.

5. 눈의 수분 부족 및 혈류 감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집중할 경우 눈 주변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눈물 분비량도 줄어들어 시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TV·책 오래 보면 눈 시야가 흐려지는 이유와 예방법

 

눈 시야 흐림 예방법 6가지

1. 20-20-20 규칙 실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눈의 조절근에 휴식을 주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밝기와 거리 조절

  • TV는 눈과의 거리를 최소 2~3m 이상 유지하세요.
  • 책을 볼 때는 조명이 눈 뒤에서 비추도록 조정하고, 스크린 밝기는 주변 환경보다 약간 어둡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공눈물 사용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분들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활용

스마트폰, 모니터, TV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또는 필터 앱을 적용하면 눈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청색광을 줄이는 것이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5. 눈 깜빡이기 습관화

책이나 TV를 볼 때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눈물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10초 간격으로 한 번씩 눈을 감았다 뜨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눈 건강 영양소 섭취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은 망막과 황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시금치, 케일, 연어, 견과류 등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평소 식단에 포함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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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흐림이 계속되면 안과 진료 필수

일시적인 눈 피로로 인한 시야 흐림은 휴식 후 개선되지만, 장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 시력 보호를 위한 생활 습관 요약

  • TV, 스마트폰, 책은 1시간에 10분씩 휴식
  • 화면 밝기는 환경보다 약간 낮게 조정
  • 독서 시 조명은 반드시 확보
  •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적극 활용
  •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꾸준히 섭취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TV나 책을 오래 보는 일이 일상화된 지금, 눈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평소 올바른 시청 습관과 눈 건강 관리로 시력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특히 장시간 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오늘부터라도 눈에 휴식을 주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