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이나 회식하기 좋은 불광역 쭈꾸미 식당

오늘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불광역 주변에 있는 쭈꾸미 식당에서 지인들과 즐거운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요즘 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해서 외식이나 소소한 모임을 하려고 해도 지갑이 얇아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

불광역 쭈꾸미 맛집

그래서 어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서 불광역 주변 식당들을 검색해보다가 불광역과도 가깝고 후기 평점도 괜찮고 아무래도 가격 부담도 크게 느껴지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인들 대부분 쭈꾸미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식당 내부는 크지 않았으나 시끄럽지 않고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대부분 단골 손님 위주인 것 같다. 두세 명씩 한 테이블에서 술 한잔 하면서 모임을 갖기는 제 기준으로 보아서는 꽤 마음에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시끄러운데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의 식당이나 술집을 선호하는 것 같다. 나이 들면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적당한 장소인 것 같다.

불광동 쭈꾸미 식당의 메뉴는 저녁에는 숙성철판 쭈꾸미가 기본이다.

나머지는 우정세트는 쭈꾸미와 삼겹살, 사랑세트는 쭈꾸미와 새우, 행복세트는 쭈꾸미와 우겹살 단 4가지 메뉴뿐이라서 크게 메뉴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주류는 소주가 4000원이라 아주 착한 가격이다. 소주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없는 가격이지 않나 싶다.

지인 4명이 사랑세트인 쭈꾸미와 새우가 들어간 철판쭈꾸미를 3인분만 시키고 나중에 숙성철판쭈꾸미 1분 추가하고 서비스로 나오는 볶음밥 1개, 소주 3병, 음료수 1병을 먹고 8만 원 조금 더 나왔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단, 저녁 6시 쯤 테이블이 꽉 찼다. 테이블이 5개 정도라 오붓하게 술 한잔하고 쭈꾸미를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당이다. 사장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쭈꾸미 요리다.

가끔 소규모 모임의 회식 장소로도 적당한것 같다. 단골이 될 것 같다. 모임 회식은 2차가 필수라 시원한 생맥주를 근처에서 마시고 맛있는 음식과 편한 지인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