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눔

술 마시고 타이레놀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by 오촌이도 2024. 12. 11.
반응형

술을 마신 후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여러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간 손상과 관련된 위험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술 마신 후 타이레놀 복용 시 간 손상의 위험

 

타이레놀은 주로 간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진통제입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독성 물질인 NAPQI가 생성될 수 있는데, 특히 과다 복용 시 이 물질이 간세포에 해를 미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하기 위해 간은 'CYP2E1’이라는 효소를 더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이 때 술과 타이레놀이 함께 존재하게 되면, 간이 알코올과 타이레놀의 대사효소를 처리하기 위해 분주해지면서 독성 물질인 NAPQI가 과다하게 생성됩니다.

술 마신 후 타이레놀 복용 시 간 손상의 위험

 

이러한 상황에서는 글루타치온이라는 간의 항산화 물질이 부족하게 되어 NAPQI가 체내에 축적될 위험이 커지며, 이로 인해 간 세포가 손상되고 심각한 간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복용 시점에 따른 차이

 

음주 직후에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과 술이 깨고 난 후에 복용하는 것은 다릅니다.  술을 마신 직후에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간의 대사 효소가 알코올에 의해 방해받아 비교적 독성 물질의 생성이 적어질 수 있지만, 술이 깨고 난 후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제거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간의 CYP2E1 효소 수치가 증가한 상태가 유지되는 이 시점에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그로 인해 NAPQI가 더 많이 생성되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술이 깨고 난 다음 18-24시간 동안은 타이레놀 복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주 후 두통 또는 숙취가 심할 때 해결 방법

음주 후 두통과 숙취가 심할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숙취는 알코올 섭취 후 나타나는 몸의 불쾌감이며, 두통, 메스꺼움,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숙취의

cpuholic.com

 

다른 진통제의 대안

 

만약 술 마신 다음 날 두통이나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이부프로펜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은 타이레놀과는 달리 간 대사에 의해 독성 물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술을 마셨을 때 더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위장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두통의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 4가지

편두통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몇 가지 주요 원인이 있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과 그 완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편두통의 원인유전적

cpuholic.com

 

결 론

 

 

결론적으로, 술을 마신 후에는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 대한 위험이 크기에,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 자신의 음주량과 건강 상태를 항상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