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기가 첫돌을 지나면 이유식에서 일반식을 향해 조금씩 옮겨가는 성장 전환기에 들어섭니다. 이 시기는 단순한 식사 외에도, 간식과 영양 보충제의 선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간식을 먹이면 좋을까?”, “영양제는 꼭 먹여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아지죠.
이번 글에서는 돌지난 아기에게 적합한 간식의 종류와 선택 기준, 그리고 성장 발달에 필요한 아기 전용 영양제 정보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돌지난 아기의 식단 특징
하루 세 끼 식사 + 1~2번 간식으로 식단을 짜야 한다. 그리고 이유식에서 벗어나 유아식 또는 일반식에 적응 중에는 씹는 힘과 소화력이 조금씩 발달하는 단계에 이르러서는 영양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간식과 영양제로 보충이 필요합니다.
👉 이 시기에는 과도한 당분, 소금, 기름기는 피하고, 자연식 위주의 간단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이 중요합니다.
돌지난 아기에게 좋은 간식 TOP 7
1. 바나나, 배, 사과 등 부드러운 과일
- 자연 당분으로 에너지 보충
- 잘게 자르거나 갈아서 제공
- 사과는 삶아서 퓌레 형태로 주는 것도 추천
2. 아기용 요거트
-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
-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기본으로, 과일을 섞으면 좋아요
- 유당 불내증이 있는 아기는 주의
3. 달걀찜, 계란말이
- 단백질과 콜린이 풍부해 두뇌 발달에 도움
- 소금 없이 부드럽게 조리한 형태로 제공
4. 아기 전용 쌀과자/과자
- 무염, 무첨가 제품을 선택해야 안전
- 과자보다는 쌀떡, 쌀튀밥 형태가 좋음
5. 삶은 고구마, 감자
- 포만감과 섬유질을 동시에 공급
- 한입 크기로 자르거나 으깨어 제공
6. 아기용 치즈
- 칼슘과 단백질 보충용
- 나트륨이 낮은 유아 전용 치즈를 선택
7. 미역국밥, 닭죽 소량
- 소화가 쉬운 한끼 대체식으로도 활용 가능
- 천천히 씹고 삼키는 연습에 적합
돌지난 아기를 위한 간식 선택 시 주의사항
항목 | 주의내용 |
당류 | 시럽, 꿀, 과도한 과일즙 등 피하기 |
소금 | 조미료 첨가된 과자, 치즈 등 주의 |
질감 |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질식 위험 |
양 조절 | 과식 금지, 식사 대체가 아닌 보조 개념 |
포장 확인 | 아기 전용 여부, 원재료 확인 필수 |
돌지난 아기에게 추천되는 영양제
돌 지난 이후 아기는 식단만으로 모든 영양을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의사 또는 소아과 전문의의 상담 후 섭취 시작이 안전합니다.
1. 비타민 D
- 햇빛 부족 시 부족하기 쉬움
- 뼈 성장, 칼슘 흡수에 필수
- 하루 400~600IU 권장
2. 철분
- 6개월~2세 사이 철 결핍 위험 높음
- 헤모글로빈 형성, 두뇌 발달에 중요
- 철분제 섭취 시 변비 유의
3.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 장 건강, 면역력 향상에 도움
- 아토피나 설사 증상 있는 아기에게 권장
4. 아연
- 면역력, 성장 호르몬 활성에 관여
- 편식이 심하거나 성장 곡선이 낮은 아기에게 추천
5. 오메가-3 (DHA)
- 두뇌 및 시각 발달에 도움
- 생선 섭취가 부족한 경우 보충 권장
아기 영양제 섭취 시 주의사항
- 소아과 상담 후 제품 선택
- 아기 연령, 몸무게,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량 조절
- 가루형, 액상형 제품이 흡수율과 복용 편의성에서 유리
- 알약, 캡슐형은 질식 위험 있으므로 금지
돌지난 아기, 간식도 영양도 ‘밸런스’가 핵심
돌을 지나면 아이는 스스로 먹고, 움직이고, 느끼며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제공하는 간식과 영양제는 단순한 먹거리 그 이상으로 아이의 성장과 건강, 식습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연에 가까운 간식,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영양제, 그리고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함께한다면, 아기는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