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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깊고 복잡합니다.  그 이유는 송이버섯의 특정한 생육환경에서만 자생하는 특성을 가진데 있습니다. 

올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어 송이버섯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고 이러한 송이버섯의 보관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양양송이연어축제 알아보기

송이버섯의 자생환경

송이버섯은 낮 기온이 26도 이상이거나 밤 기온이 30도가 넘으면 아예 발아하지 못하고 썩어버릴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송이버섯의 자생환경이 얼마나 민감한지 모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은 일반적으로 2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에서 자생하며 기온에 예민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올해 송이버섯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폭염이 심하여 강원도 양양 지역의 평균 기온이 26.9도까지 올라가서 송이버섯 포자가 발아하는데 최적의 온도 범위를 초과하였기 때문에  송이버섯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 온난화 등 이유로 송이버섯의 생산량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기후적 요인에 따라 송이버섯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송이버섯의 채취시기

송이버섯의 채취시기는 보통 8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이며 이 시기에 낮과 밤의 온도 차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낮 기온이 24~25도, 밤 기온이 10~14도 정도가 송이버섯 생육 환경에 최적인데 올해의 경우 최적 생육 환경이 조성이 안되어 생산량이 줄어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 9월 중순 이후의 송이버섯 생산량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올해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급감이 이해는 됩니다.

 

폭염과 양양송이연어축제

 

올해 폭염과 여름철 가뭄으로 인하여 송이 채취 시기가 늦어지고 생산량도 급감하여  매년 9월 초 양양에서 송이버섯이 가장 먼저 나는 곳이지만 현지에 송이버섯 생산량이 거의 없어 양양속초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 송이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년 양양송이연어축제가 10월 초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2024년 10월 3일부터 10월6일까지 양양 남대천 일원 및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송이버섯 생산량이 줄어 채취가 늦어져 양양송이연어축제에 송이버섯 판매에 지장이 줄정도로 걱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송이 생산이 저조하여 축제기간 중 일부 송이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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