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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 새로 사셨나요? 사용 전에 꼭 해야 할 ‘팬 길들이기’ 방법 알려드릴게요!

오촌이도 2025. 5.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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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라이팬 새로 구입하신 분들을 위해 꼭 알려드리고 싶은 ‘처음 사용 전 준비 과정’, 일명 후라이팬 길들이기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저도 과거엔 새 팬 사자마자 그냥 세척만 하고 바로 썼었는데요.  알고 보니 그게 팬 수명을 줄이는 지름길이더라고요.
특히 코팅팬이나 주물팬, 무쇠팬은 사용 전에 한 번 제대로 길들여줘야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코팅도 오래 유지됩니다.

✅ 왜 길들이기를 해야 할까요?

새로 산 후라이팬에는 공장에서 남은 미세한 금속가루나 코팅 잔여물, 또는 제조용 유분과 먼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 기름 냄새 배거나
✔ 음식이 눌어붙고
✔ 코팅이 쉽게 벗겨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꼭! 처음 쓸 때는 한 번 길들이는 습관, 아주 중요합니다.

사용 전에 꼭 해야 할 ‘팬 길들이기’ 방법

후라이팬 처음 사용할 때 꼭 해야 하는 5단계

1. 중성세제로 깨끗이 세척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중성세제 + 부드러운 수세미로 팬 전체를 꼼꼼히 세척하는 거예요.
금속 수세미는 절대 사용 금지! 코팅 긁힐 수 있어요.

🌿TIP: 레몬즙이나 식초물로 살짝 문질러주면 냄새 제거에 더 효과적이에요.

2. 물만 넣고 1차 끓이기 (냄새 제거용)

깨끗이 씻은 후 팬에 물을 2/3쯤 채우고 약불~중불에서 한 번 끓여주세요.  팬 내부 열균 + 이물질 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냄새나 기름막이 올라올 수 있으니 창문 열고 환기 꼭 해주세요.

3. 완전히 말리고 기름칠하기

팬을 물기 없이 완전히 말린 후, 키친타월에 식용유(포도씨유나 카놀라유)를 살짝 묻혀 전체 표면을 닦아줍니다.
코팅 보호막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과정이 바로 ‘길들이기’ 핵심입니다.

4. 약불에서 기름 흡수시키기

기름 바른 팬을 약불에 2~3분간 천천히 달궈줍니다.  기름이 너무 많으면 연기 나니까 소량으로만!
기름이 팬에 얇게 코팅된 느낌이 들면 불을 끄고 식히세요.

5.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닦아내기

완전히 식힌 후에는 남은 기름기를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고, 이제야 ‘진짜 첫 요리’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팬이냐에 따라 약간 차이 있어요!

 

팬 종류 길들이기 필요여부 유의사항
테프론/세라믹 코팅팬 ✅ 필요 고열금지, 기름코팅 중요
무쇠팬(주물팬) ✅ 꼭 필요 2~3회 반복 길들이기 추천
스테인리스팬 ❌ 길들이기보단 예열이 중요 기름 예열 잘 해야 들러붙지 않음

무쇠팬은 식용유와 소금을 함께 넣고 태워주는 별도 방식의 길들이기가 필요해요.
스테인리스는 예열이 더 중요하며, 코팅팬처럼 기름 코팅 과정은 생략 가능!

사용 후 관리도 중요해요

  • 절대 강한 불X: 코팅 팬은 중불 이하 유지!
  • 금속 도구X: 나무 주걱, 실리콘 도구 사용 권장
  • 세척은 부드럽게: 수세미 말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 세척 후 완전 건조: 물기 남기면 바닥 들뜸 생길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후라이팬은 주방에서 가장 자주 쓰는 도구지만, 한 번의 관리로 수명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걸 아는 분은 의외로 적더라고요.

 

딱 한 번만 해도


✔ 팬 수명 2배 연장
✔ 음식 들러붙는 일 없음
✔ 기름 냄새 안 배임

 

처음 사용 전, 꼭 한 번 정성 들여 길들여보세요.  팬도 알고 보면 사람 같아서, 처음부터 잘 대해주면 오래오래 믿고 쓸 수 있는 친구가 됩니다.

 

새 후라이팬 사용 전 길들이는 방법

 

새 후라이팬 사용 전 길들이는 방법

새로 구입한 후라이팬을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 전 올바르게 길들이는 과정은 팬의 수명을 늘리고 음식이 눌어붙는 현상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무쇠 팬이나 코팅 팬,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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